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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해보고 안 하는 이유 식사시간입니다. 오늘은 대학생 시절 했었던 고기집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해볼게요. 갈비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이었고 광주 모 대학교에 위치한 아궁이 라는 식당이었습니다. 당시 시급은 2500원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아니 그때도 좀 작다 싶은 금액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최저시급제가 최적화되 있지 않던 때이기도 하고...뭐 그렇죠. 제가 했던 일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2개월 아침부터 저녁까지,,,아마 10시간인가 했던 거 같습니다. (식사시간 다 포함해서...아침부터 마감까지) 1달이 지나고 2개월째는 저녁 시간 4시간으로 변경이 되면서 결국 2주 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제가 했었던 일은 홀 서빙 이었습니다. 손님이 오면 기본 반찬을 내고 물을 내 주고 주문을 받고, 고기 다 먹을 때쯤 밥을 볶거나 냉면 주문을.. 2021. 10. 20.
어머니 간병일기, 6일차 (무릎 수술 후 간호)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보낸 어머니 간병일기를 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도합 7일차 일정 중 6일차 이야기를 적습니다. 한쪽 무릎이 작년부터 아프셔서 무릎에 물이 차고 지방에서 조치만으로 힘들어졌던 엄마는 올해 여름 서울 어느 병원으로 오셔서 수술 예약 후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이 날은 수술 후 5일이 경과한 시점으로, 원래대로라면 총 4일차-5일차가 되는 시점에 퇴원을 하시게 된다고 했습니다. 조금 흔들린 병실 사진을 포스팅 대표사진으로 해 봅니다. 6일이 지나니 진통제 / 항생제 투여도 멈추고 별다른 스케쥴 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직장에 들어온 뒤 엄마와 오래 함께한 시간이 없었는데요. 좋은 일로 모인 것은 아니었지만 며칠간 엄마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21. 10. 5.
어머니 간병일기 5일차 사당역에서 가까운 어느 병원. 어머니 무릎 수술을 위해 찾은지 5일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입원 중이고 수술 후 5일째 되는 날 퇴원을 예상했었다가 다소 계획이 바뀌어 퇴원 일정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나와 바라본 석양 풍경으로 포스팅 합니다. 주사기 바늘을 오른손에 꼽아둔 상태로 오전, 취침 전에 항생제, 진통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술 직후 많은 통증을 호소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많이 좋아지고 있으신 듯 합니다. 퇴원은 5일차에 예정되었는데 연장하게 된 이유는 9월 초 병원에 왔다가 이틀 뒤 갑자기 오른쪽 다리 부분이 마비될 때 느껴지던 미세한 발 끝 떨림이 아직 지속되고 있어서 별도로 추가 검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전까지 있었던 고향의 병원에서 확인했던 MRI 영상을 가.. 2021. 10. 3.
엄마 간호 4일차 일기 포스팅 대표사진은 본죽 포장 사진으로 가 봅시다 4일차 일기입니다. 줄기세포 추출 하루, 휜다리교정 수술 후 3일이 지난 이날, 전날 이틀간의 고통보다는 다소 적응하신 엄마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밤에 한번씩 화장실을 찾는 엄마를 도우는 일, 병실 주변 정리, 간식과 과일도 사드리며 어느덧 4일차를 맞았습니다. 첫날을 제외한 나머지 날을 병실에서 잤더니 멍하고 몸이 쑤시고 머리도 무겁습니다. 보조침대가 너무 불편하고 좁고 딱딱합니다. 보호자로 오시는 분들께서 입원 준비를 위해서는 이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구요. 탕비실은 병원 별로 조금씩 다르겠지만 설거지 영역,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밤 10시 전후로 소등을 하는데 마치 군대를 생..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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