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대한민국 장어여지도(?)를 그리고 싶은 otaru 입니다. 장어는 언제나 맛있죠. 주말에는 롤렉스 성골에 미끄러지고 토요일 점심식사를 위해 집으로 돌아가는 구간에 있는 장어 요리집을 검색했습니다. 제 원픽은 언제나 장어탕인데 이날은 장어덮밥을 먹어보자 싶어서 장어덮밥집으로 골라봤습니다.
석촌고분역 인근에 있는 장어 식당, 생생장어 입니다.
대표사진은 물론 장어덮밥입니다. 후기는 조금 아래에 적기로 하고..
석촌고분역 인근입니다. 상호는 생생장어.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차분히 걸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장어덮밥이 19000원이면 조금 조심스러워(?)지는데 15000원이라 골라 봤습니다. 다음에는 장어덮밥 소자에 장어탕을 하나 먹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낮이라 술은 시키지 않았고 술을 시키면 뭔가 더 아저씨가 될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ㅋㅋㅋ 암튼 원래 가격 대비 장어탕은 가성비가 참 좋네요.
10초 정도 기록을 위한 영상을 찍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구요. (구독도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장어탕이 나오나 했지만 역시나 된장국입니다. 반찬은 강낭콩, 샐러드, 김치, 마늘쫑, 생강 그리고 단무지와 오이지 등 다소 많은 반찬이 등장하는데,,, 기억에 남는 반찬이 없는 점은 좀 아쉬워요. 무난합니다.
저는 장어덮밥을 먹으면서 다소 비릿함을 느꼈습니다. 예민했나 싶긴 하지만 분명 특유의 향이 있었는데, 먹다보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더군요. 장어 요리에는 부추 생각이 자주 나곤 하는데 부추가 나오지는 않았어요.
점심식사로 갔더니 2명 단위로 장어구이를 주문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장어덮밥 소 + 장어탕 조합이나 장어구이 중자를 주문해서 먹어볼까 합니다.
아직 한번의 식사로는 저도 뭔가 확신이 안 서는거죠. ㅎㅎ 다음번에 다시한번 리뷰를 적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