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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생활

담양 맛집, 쌍교숯불갈비

by otarumoo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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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수준이나 진실 여부와 상관 없이 이 식당은 맛집입니다(응??)

담양 레이나cc 라운드를 마치고 찾은 식당 쌍교숯불갈비 라는 곳입니다.

담양이 본점이네요. 대로변 어딘가에 있었습니다. 송강고등학교 인근이네요. 

저는 친구추천으로 다녀왔고 첫 방문이었습니다. 다녀온게 지난달이니까 4월이네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골프웨어 입은 사람들이 많았는걸 봐서는 우리처럼 공을 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념이 잘 배어든 코다리 무침, 샐러드, 물김치도 보이네요. 친구가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도 잔뜩 있는게 보입니다. 해조류와 젓갈도 소량이지만 보이네요. 고기가 나오면 싸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고기가..나왔습니다. 갈비는 직접 구우면 맛있지만 이래저래 태워버리면서 속상할 때가 많은데 담양 쌍교의 경우는 고기가 다 조리 되서 나와서, 잘라만 먹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아래쪽에 적당한 온도 유지를 위해 불이 피워져 있어요.

코다리가 너무 맛있어서 (생선이 코다리였던가 정확치가 않네요..) 다시 한번 주문했습니다. 다만 고기가 등장하고 나서는 저는 주로 고기를 먹었던 것 같아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날 수서역으로 향하는 srt를 타러 올라가는 날이었지만 일단 모르겠고 입에 음식 넣기 바빴던 날이기도 합니다.

잘 썰어낸 고기를 깻잎에 싸서 먹습니다. 씁쓸한 맛을 즐기는 깻잎이지만 뒤집으면 적당히 쓴맛이 줄어들어서 맛있습니다. 쌈장만 살짝 발랐군요. ㅋㅋㅋ 

사진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지만, 이 집이 진짜 맛집인 것은 마무리로 먹는 들깨칼국수 때문이죠. 정말 맛있더군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합니다. 이날 낮에 먹었던 담양애꽃 이 상견례 맛집(?)이라면 여기는 데이트 맛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가족끼리 친구끼리 와도 손색 없는 곳 같습니다. 다소 시끌시끌한 점만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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