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호텔에서 쉬었다가 나오면서 형님을 만나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롤렉스 투어를 당연히 실패하고 허한 배를 채워보려 방문한 명동 교자관.
사진이 많이 어둡게 찍혔는데 롯데백화점 본점 건너편쪽 인터파크 서점 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보면
명동교자 간판이 보입니다. 그리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이 골목에 먹거리가 좀 있더군요. 여기 다른데도 식당을 가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1층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많습니다. qr 체크를 하고 직원이 2층으로 안내합니다.
사람이 너무 빼곡해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조금 놀라웠는데, 분리는 되어 있지만 학생식당 느낌만큼 빽빽합니다.
칼국수 두개를 시켰습니다. 형이 사서 가격은 모르겠는데... 자일리톨 껌을 줍니다. 식사 끝나고 씹어주면 됩니다. ㅎㅎ
결제는 선불. 칼국수는 금방 나왔구요. 교자관 이란 이름답게 만두도 있었는데 별도로 시키지는 않았어요.
김치 안에 마늘이 많이 들어있었는지, 뭐 때문인지는 지금도 잘 생각 안 나지만 입이 좀 얼얼했습니다. (한국식 매운맛.)만두가 들어 있고 고기 고명이 올라간 칼국수 입니다.
요즘엔 짧게 영상을 남겨 둡니다. 글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영상입니다. 식사 해야되니까 길게는 못 찍고 딱 10초만이요.
처음 먹어본 명동 교자관 칼국수. 분명 괜찮은 맛이지만 대기도 해야되고 사람도 너무 많습니다. 돌이켜보면 특별한 맛이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마도 마늘을 이용한 얼얼한 맛이었을 것 같은데 그 맛 때문에 명동교자관을 다시 찾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손님은 남녀노소로 다양합니다. 안 가보신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되겠습니다. 못 먹고 온 만두가 그립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