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구하기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식사는 롯데백화점에서 해보자 싶어서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았습니다. 오가와 스시 란 곳이었고, 본점 13층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14층...)
요즘은 식당 테이블 전체를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옆에 있는 다찌 석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손님은 많은 편이었고 직원들은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
오가와 A 세트를 골랐습니다. 21000원이면 내가 자주 가는 동네 식당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 스시 10조각, 샐러드, 면이 나오는 메뉴입니다. 사람도 많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요즘은 항공샷도 남기지만 짧은 동영상을 찍어둬야겠다 싶어서 10초짜리 영상을 찍었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입니다. 보신 분들의 너그러운 구독 부탁드리면서... 새우, 연어, 광어 등 여러 종류로 구성된 10종류 초밥과 된장국이 보이는군요.
맛이 깔끔하긴 한데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크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양념된 오징어 스시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짜서 얼굴을 찌푸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개인적인 평이니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와중에 배가 고파서 스시는 다 먹었습니다. 먹다가 등장한 샐러드도 이미 다 비웠네요. 맛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다만 눈에 띄거나 기억에 남지 않았던 것 뿐..
마지막으로 먹었던 국수. 마찬가지로 적정선을 지킨 맛... 메뉴 중에 제법 비싼 장어덮밥이 있었는데, 오가와를 다시 찾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명동에 들르면 다른 스시집을 찾아서 먹어 보고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