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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생활169

이천 장어 식당 동림 후기 어쩌다보니 식사 약속으로 이천에 있는 장어 식당 동림을 찾게 되었습니다.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곳인데 장어가 상당히 맛있게 잘 나오는 곳입니다. 장어라는 식재료 특성상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서 단체로 가시면 미리 픽업을 요청하시거나 (이천 기준) 식사 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맛이 좋은 곳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블로그도 오랫만에 작성하는 것 같네요. 실제 사진 위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한번 보시죠. 민물장어는 구워서 드시면 아시겠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숯불에 여러번 구워 뒤집어 줘야 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덜 익혀도 애매하고 바짝 구우면 특유의 육즙이 빠져서 맛이 없지요. 이천 동림 식당의 경우 직원들이 빈틈없.. 2021. 11. 11.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 해보고 안 하는 이유 식사시간입니다. 오늘은 대학생 시절 했었던 고기집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해볼게요. 갈비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이었고 광주 모 대학교에 위치한 아궁이 라는 식당이었습니다. 당시 시급은 2500원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아니 그때도 좀 작다 싶은 금액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최저시급제가 최적화되 있지 않던 때이기도 하고...뭐 그렇죠. 제가 했던 일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2개월 아침부터 저녁까지,,,아마 10시간인가 했던 거 같습니다. (식사시간 다 포함해서...아침부터 마감까지) 1달이 지나고 2개월째는 저녁 시간 4시간으로 변경이 되면서 결국 2주 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제가 했었던 일은 홀 서빙 이었습니다. 손님이 오면 기본 반찬을 내고 물을 내 주고 주문을 받고, 고기 다 먹을 때쯤 밥을 볶거나 냉면 주문을.. 2021. 10. 20.
천호 현대백화점, 본가스시 활어회덮밥 간단히 적어보는 천호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의 본가스시 리뷰입니다. 회전초밥 컨셉으로 코로나 기준 칸막이가 있어서 예전보다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식사하기는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통 안가다가 오랫만에 백화점을 방문했네요. 일요일에 스크린골프 치고 나서 출출한 기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암사역에서 천호역까지 걸어가면서 더 배고팠을수도 있구요.) 2021년 8월 기준 16000원인 활어회덮밥입니다. 저는 생선을 잘 모르고 먹기만 할 줄 알아서 설명하기 뭐하군요. 회가 들어있고 문어회도 약간 들어간 느낌입니다 (타코와사비 수준) 날치알이 들어 있고 참기름 기본간이 되있는 느낌. 우리에게 익숙한 맛의 초장소스를 넣고 그대로 비벼주는데, 상추와 야채, 그리고 고추가 들어 있어서 좋습니다.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2021. 8. 23.
강동역 연안식당 해물뚝배기 후기, 15000원 오늘은 버스를 잘못 내리는 바람에 계획이 좀 틀어진 날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가기 애매한 상황에 우선 식사를 하기로 하고 길동사거리에 있는 연안식당에 들어갔습니다. 포스팅을 여는 사진은 이 사진으로 해 봅니다. 안에 잠겨있는데, 낙지도 한마리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개, 전복, 낙지, 콩나물이 들어 있어서 얼큰하고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연안식당은 주로 꼬막비빔밥을 먹으러 방문하곤 했는데 오늘은 제가 백신 접종을 받은 직후라 혼자 걱정이 많이 되서 몸에 좋을 것 같은 해물뚝배기로 골라서 식사를 했습니다. 애초에 집앞에서 버스를 내렸다면 연안식당에 오지 않았겠지만요. 가격은 15000원짜리 전복이 들어있는 해물뚝배기를 골랐고 국물을 시원한 흰국물이나 매콤한 빨간 국물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얼큰한 맛을 좋..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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