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식생활

광장시장 부촌육회 육회비빔밥 후기

by otarumoo 2021. 6. 8.
반응형

한우 육회.. 좋아하는데 먹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5월에 오랫만에 광장시장을 찾았습니다. 이때 제 기억에 롤렉스 대기 걸어두고 버스 타고 광장시장을 찾았던 것 같네요.

부촌육회는 사진에 보시듯 종로5가역에서 가깝습니다. 제 경우 버스를 타고 다녀 왔습니다. 지도 안에도 광장시장이 보이는군요.

빈대떡, 그리고 김밥이 유명한 광장시장,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김밥은 솔직히 광장시장에서 먹는 그게 정말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빈대떡은 막걸리 걸치면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긴 해요. 다만 언급한 음식을 입에 대는 순간 다른 요리는 배불러서 먹지 못한다는게 함정입니다.

이날은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여서 육회비빔밥을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이 6월이니까 딱 한달이 지났네요.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는데 부촌육회 인걸 바로 알아보시는 분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소고기 무국도 좋고 육회비빔밥도 좋은데 사진 속 김치는 솔직히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먹어보면 김치는 바로 맛을 평가할 수 있잖아요 우리는 ㅋㅋ

육회가 15000원 / 육회낙지탕탕이 28000원

저는 육회비빔밥 특 을 주문했습니다. 이유는 모처럼 찾은 것도 있고 생각보다 광장시장을 자주 찾는게 아니니까 오랫만에 걸게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는데 만약에 막걸리나 소주를 같이 먹는다면 보통을 시켜서 먹거나 육회를 한 접시 시켜서 먹는 것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육회비빔밥은 씹는맛과 양념맛입니다. 조금은 단순한 헛소리인데 암튼 오랫만에 먹으니 좋더군요.

듬뿍 담긴 나물, 단맛을 내는 배가 썰어져 있습니다. 식당별로 양념은 거의 비슷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는 맛이 가장 무섭죠 ㅋㅋㅋ..  [일상을 기록하고 있는 제 유튜브 채널도 구독 부탁드립니다.

유튜브에서 otaru tv를 검색해주세요. 구독 눌러주세요.^^]

 

밥을 얹었습니다. 끝났습니다. 이건 못참죠.ㅋㅋㅋㅋ 양이 꽤 많았던 11000원짜리 육회비빔밥을 부수고 기분 좋게 시장을 나섭니다. (물론 이 날도 롤렉스는 못 구했습니다만...)

그건 그렇고 예전에 광장시장 방문하면 사람 진짜 많았는데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로 사람이 없더군요.

꼭 외국인이 국내 방문을 안 하더라도 인기가 많은 곳이었는데 하루빨리 예전의 명성을 되찬고 코로나도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백신이 마침 기분좋은 보급을 시작하고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면 경제도 회복이 되겠지요. 광장시장 육회 맛집, 부촌육회 육회비빔밥 후기를 마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