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에 앞서, 그냥 들어갔는데 여기가 미슐랭에서 별을 받았었군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어울리는 식당이라고 생각되는, 한식집 큰기와집 에서 먹은 낙지비빔밥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사진이 좀 잘렸지만 17000원 하는 낙지비빔밥의 사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시래기 된장국
그리고 6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처음에 메뉴판이 놓여있는 식탁입니다. 저기를 열면 위 사진의 6개 반찬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찬 중에 김치는 별로였습니다. 김은 한번 더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처음 식당에 방문하고 가격대도 있다보니, 가장 기본적인 12000원짜리 비빔밥을 먹을까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헌데 이 때 사실 롤렉스 시계 확보를 위해 큰 꿈을(?) 품고 갔었는데 뭔가 패기있어보이고 싶어서
그냥 17000원짜리 큰기와집 낙지 비빔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기본은 하겠거니 라는 생각과 더불어 가격이 조금 비싼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상당히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적고 싶습니다. (돈 내고 먹었어요) 낙지의 양이 상당히 많고, 특히나
저렇게 강한 양념으로 비벼낸 요리의 경우에는 자극적이라 배탈이 자주 나곤 했는데 매운 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강해서 조금 놀라면서 먹었고, 양도 충분해서 기분좋은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먹다 촬영한 사진이라 죄송합니다) 그냥 보면 떡볶이 같은 색감인데 촬영 장비가 화웨이p20 프로에서
촬영 방식을 좀 변경했더니 조금 과도한 색채로 나왔네요. 솔직히 2명 이상 갔을 때 기본으로 1개 주문해서
나눠드셔도 좋지 않을까 싶은 양이었습니다. (1.5인분 정도.)
1월 1일엔 거의 나가지를 않았으니, 새해 처음으로 맛본 요리 1호가 되겠네요.
안타깝게도 롤렉스는 구하지 못했지만, 이 식당은 다시 가서 다른 요리도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