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타루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강원도 문막 골프장, 센추리21cc 앞 식당 선비촌 손두부에 다녀왔습니다.
나름 맛이 괜찮았는데 네이버 블로그 리뷰도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 어리둥절 하네요.
선비촌순두부
강원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 139-2
여기는 원주 골프장, 센추리21cc 로 들어가는 마지막 길목에 있는 식당입니다.
골프장은 여기서 차로 8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클럽하우스 기준]
1그릇에 9000원인 해물순두부 사진입니다. 사진 구도에 벗어났는데 상추도 한웅큼(?) 주셨습니다
사진 맨 오른쪽에 있는 옛날된장에 싸서 먹었네요. 콩나물 / 콩자반, 김치
볶은김치, 무말랭이, 감자조림 등이 반찬으로 나오는데 괜찮더라구요. 얼큰한 맛의
해물순두부에는 다른 해물은 없고(응??) 꽃게 한조각과 바지락이 잘 들어 있습니다.
오징어도 있으면 좋으련만 없어도 맛있었던 식사였구요. [형이랑 둘이 먹고 18000원 냄]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을 주 고객으로 할 것 같은 식당, 선비촌 손두부
두부요리가 상당히 많은데, 점심에 와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고
좀 더 써서(?) 백숙이나 닭볶음탕을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되는군요.
다만 골프장 들어가면 조식이 13000원~ 시작하니까 먹고 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선비촌 손두부 첫 방문이었는데 사장님이 정신이 좀 없으셨는지 주문을 안 받으시고
테이블도 조금 정신없어서 당황했었는데, 음식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반찬과 함께 한번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왔는데 왜 물도 안주고 반찬도 안 줄까 라고 생각했던 제가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음식 나름 금방 나왔습니다.
수저로 안을 떠서 찍을 걸 그랬네요. 얼큰한 국물 안에는 순두부가 가득 들어 있어서
골프장 들어가기 전 불안한(?) 속을 다스리고 가기 좋습니다.
전날 저녁 식사를 안 해서 그런지 식사가 아주 맛있더군요.
골프장 근처 식당에 어딜가나 있다는 로스트볼도 준비가 잘 되어 있군요?
깜박하신 분들 마음의 평화를 위해 10개 정도 사 가시면 자신감 뿜뿜이네요.
얼핏 보면 가정집 같이 생긴 선비촌 순두부
하지만 차가 쭉 늘어서 있어 헷갈리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센추리21cc 골프장 주변 식당 중에 마지막이라 여기까지 오셨다면 여기서 식사하시고 들어가세요.
골프장 레스토랑 비싸잖아요 ㅎㅎ.
[광고 아니고 오늘 먹고 온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