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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생활

광주 상무지구, 돼지고기를 구워주는 바른고기 후기

by otarumoo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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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타루 입니다. 

광주 / 전남 지역에는 맛집이 참 많은데요. 주말을 이용해서 친구를 ㅗㅂ러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하면 상무지구에 맛집이 많습니다.

돼지고기를 구워주는 바른고기 란 곳에 다녀왔습니다.

상무지구의 술집 / 숙박시설이 깔려있는 한복판에 위치해 있더군요.

원래 가려던 게 아닌데 계획이 변경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종이를 깔아주는데, 광주 상무지구 바른고기는 1등급 이베리코 흑돼지를 취급한다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도토리와 허브만 먹인다는데, 돼지도 우리 입으로 들어갈 줄은 몰랐을 테지요 ㅠㅠ

 

넓은 공간에 화로가 셋팅되어 있고 직원들이 한 명씩 대응해서 구워주는  형식입니다.

요즘처럼 인건비가 센 상황에 그리 합리적인 영업 방식은 아닐텐데, 손님 입장에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반찬이 나왔습니다. 왼쪽에 있는 여러가지 소스들을 찍어서 먹곤 했고

오른쪽에 있는 명이나물은 여러 번 리필을 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돼지고기 3종 세트를 골라 식사를 했고 차가 있어서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좋은 안주를 두고 술을 안 마신건 좀 아쉽지만요)

고기가 올라가고 직원은 말 없이 고기를 굽습니다.

친구와 저는 오랫만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네요.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ㅎㅎ.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인데 잘 지내고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다 구워진 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별도의 접시에 덜어 줍니다.

처음 먹었던게 목살이었던가? 먹고 나서 핏자국이 남는 걸로 봐서는 완전히 다 굽는게 아닌 거

같은데. 요즘 돼지고기는 바싹 익히지 않아도 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너무 구우면 육즙이

빠지겠지요. ㅎㅎ

이건 기억나네요. 갈비살 뒤에 나온 항정살입니다.

친구랑 먹으면서 쫄깃하니 맛있다고 평했던 고기입니다.

고기를 다 먹고 국수까지 따로 한개씩 시켜서 다  먹고 나서야 자리를 떴던 우리.

 

고기 가격이 세트 기준 48000원으로 싼 가격은 분명히 아니지만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광주 맛집. 상무지구 바른고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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