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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90916 혼자서 코인노래방 부른 노래들 리뷰

by otarumoo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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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ru입니다. 두번째 블로그는 항상 뭘 쓰려다가 잘 안되고 하하..

기분이 묘했던 오늘.

점점 같이 놀 사람이 줄어드.....는 건 아니고

원래 혼자 뭘 하는 걸 좋아합니다. 오늘은 밤에 퇴근하고 코인노래방을 다녀왔는데요.

코인 노래방은 다른 사람에게 폐 안 끼치고 즐겁게 (혹은 지인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 좋습니다.

첫 노래는 요즘 유튜브 노래로 자주 들었던 정인의 장마 를 불러 봤습니다.

여자 노래를 남자 키로 음정을 바꿔 부르면 처음에 음감 잡기가 많이 애매하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지만 여자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

공감하시나요?

 

이어서 다른 노래 사진도 한번 보시죠.

별도로 비디오로 영상을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여자분들의 고막남친이라 불리우는 남자 가수죠. 박원의

all of my life 를 불러 봤습니다. 이 노래는 마냥 고음을 내야되는게 아니고 가성을 섞어야 하는데,

저는 박원이 아니다보니, 어설플 수밖에 없었구요.

잘 부르고 싶었던 알리의 365일 

이별한 뒤 괴로워하는 여자의 감성을 담은 노래인데,

최근에 유튜브 노래로 들은지 얼마 안되고 후렴구만 알고 부르려니까

너무 어려웠습니다, 적응해서 다시 도전해야 될 노래...

잘 부르고 싶었던 노래,

샘 스미스 (Sam Smith) 가 부른 I'm Not the only one.

이 노래 뮤직비디오와 가사를 읽어 보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다른 여인을 찾아가는 남자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여자의 슬픔이 가득 담긴 감성을,

남자인 샘 스미스가 흐느끼듯 부르는 노래죠.?

 

네 저는 망했습니다.  ㅠㅠ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후렴구를 가성으로 해야되는지 진성으로

가야되는지 모르겠더군요. 일단은 가사도 어버버 한 관계로,,, 다음에는 그냥 유튜브로

듣기만 해야할 거 같습니다.

 

탄력을 받아 존 레전드 노래로 불러봤습니다.

R&B 황태자(?) 라고 불릴만한 남자. 생소한 분들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남자 주인공을 설득하여 밴드로 불러들인 바로 그 존 레전드 (John legend) 되겠습니다.

그 중에 우선 all of me 를 불러 보고... 

 

초반 부 가사 들어가는게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발버둥을 쳐도 저는 아마추어니까요.

존 레전드의 everybody knows 를 다시금 망쳐주고...

넵 그렇습니다! P.D.A 도 폭망...

위의 두 노래는 음정선 잡기도 어렵고 가사도 조금 애매하게 들어가서 

부끄러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Puff Daddy 의 I'll Be Missing You는 후렴구를 들어 보시면 다들 아실 노래입니다.

초반부 들어가는 랩을 잘 해보고 싶었고, 후렴구도 불러봐야지 하면서

템포도 느리게 해서 불러 봤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직 1년은 더 연습을(응??)해야 랩 부분을

절지 않을것 같았네요.

그래서 갑자기 오르막길을 부릅니다.  ㅋㅋ

이 노래는 사실 윤종신의 노래지만 노래방에는 정인이 부른 여자 음정으로 되어 있어서

남자키로 변경 후 불렀구요. 부르기는 어렵지만 노래 너무 좋고

부르고 나면 뿌듯한 노래죠.

 

남자들은 호감, 여자 분들은 많이 들어서 조금 질릴 수 있는 버즈의 가시는

홀로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습니다. ㅋㅋㅋ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를 불러 봤습니다.

템포가 요즘 노래보다는 조금 느리게 들어가는데, 음정도 박자도 놓치면서 

조금 바보같이 불렀습니다. 함부로 가볍게 부를 노래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치만 노래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많이 듣고 연습해서 불러 보려구요.

 

많이들 들어보셨을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도 불러 봤습니다.

고음을 잘 올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노래를 만든 사람과 부르는 사람의 느낌을 잘 살려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약간 아쉬움이 남게 불렀네요.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을 부르는데 또 박자를 놓칩니다.

제가 한 템포씩 빠르게 불렀는데, 유튜브로 좀 더 많이 들어 보고 불러봐야겠어요.

 

마지막 남은 한 곡은, 존레전드의 all of me 를 한번 더 불러 보고 오늘의 노래방 놀이를 마쳤답니다.

 

여러분도 혼자서, 친구 / 연인들과 함께 노래방 가셔서 즐겁게 노래 불러보시기 바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불렀던 노래 대부분은, 어려움을 토로했던 만큼의

난이도가 있는 노래들입니다. 한번씩 불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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