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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생활

강동구청 이자카야 추천, 우보

by otarumoo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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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의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이네요.


지난 주말에 다녀온 강동구청 이자카야 

이자카야 우보 란 곳이에요.


위치는, 메가박스 강동의 뒷골목(?) 쪽으로 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당



이자카야 우보에 들어가 메뉴판을 살핍니다.

하필 지인과 저는 그 전에 식사를 하고 오는 바람에

이것저것 시켜먹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 술안주를 고르니까 스시를 물어보시는 거 봐서는,

아무래도 스시 쪽에 자신감이 있는 술집이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ㅎ


강동구청 쪽이 식사할 곳은 꽤 있지만 술집이 애매해서

항상 집에 들어가서 맥주를 가볍게 마시곤 했는데,

혼자 술을 마셔도 될 것 같은 장소를 찾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나이 먹어서 천호 로데오 쪽에서 술 마시기는 또 애매합니다. ㅋㅋ)


소주 하나,

오코노미야키 하나

그리고 모듬꼬치 4개를 시켜 봤습니다.


기분 탓일 수 있겠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일본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 물어봐야겠네요. (크게 상관없...)

웃긴 건 저는 일본 여행을 가서 오코노미야키를 따로 시켜먹은 적이 없어요.


항상 혼자 하는 여행을 즐기다 보니, 의외로 먹을 기회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코노미야끼의 매력은 식탁에 놓은 순간부터 움직이는 가쓰오부시가 아닐까 싶네요.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무난하고 많이 짜지 않았던 오코노미야끼..



지인이 조금 짜다고 아쉬워 했던 꼬치 4개.

저 중에 베이컨이 말려 있는 치즈 꼬치가 맛있었던 것 같은데

다른 것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엔 국물 있는 안주로 주문하고 스시도 주문해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귀찮으니까 혼자 가야겠습니다.

ㅎㅎ


자리는 그리 넓지 않은데, 토요일 밤에 5팀 정도 오니 꽉 차더군요

다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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