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에 다녀온 마노디셰프 잠실점.
이름이고 뭐고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을 만나 갑자기 쏟아진 눈, 비 때문에
잠실역 7번출구 쪽 타워 730으로 피신했습니다.
원래 회 먹으러 가려다가 계획을 바꿔 비를 피한김에
여기서 식사까지 하기로 합의 완료.
마노디셰프 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스타벅스를 바라보고 오른쪽 지하로 내려가면 여러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습니다.
콘타이 라고 하는 타이 레스토랑도 있던데 다음에 가 보기로..
가게 외관은 찍지 않았고,
음식 사진밖에 없군요.
가게 내부를 찍자니 구도가 애매해서 먹고계신 손님 분들이
자꾸 걸리는 바람에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어요.
치킨과 아보카도가 들어간 샐러드.
저는 아보카도를 처음 먹어 봤는데, 글쎄요.
직접 사다가 챙겨먹을 만한 정도로 맛있지는 않던데,,,
제가 촌스러운 모양입니다.ㅎㅎ
치킨에 야채를 건강하게 먹고 있을 무렵, 파스타가 등장..
새우와 크랩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
지인이 크림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저도 요즘 파스타를 먹는 중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먹다보면 괜찮더군요. (응?)
푸디 (Foodie) 필터를 사용해서 찍어본
크림 파스타.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면이 잘 분리가 안 되던데,, 약간의 애를 먹었습니다.
채끝 스테이크. 가장 작은 그램 수로 시켰습니다.
39000원 정도 했던 것 같고
4종류의 소스(?)가 등장합니다.
후추소금, 와사비, 그리고 모름 , 모름 (ㅋㅋㅋ)
왼쪽의 두개는 뭔지 모르겠더군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더니 아주 흡족한 맛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소고기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ㅋㅋ
비를 피하려고 임기응변으로 고른 레스토랑이었는데,
꽤 괜찮고 맛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시킨 요리를 중간에 얹어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직원이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가 빈 접시를 수시로 치워서
대화가 끊겼던 것이 옥의 티.
맛이 제법 괜찮았던 잠실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노디셰프 잠실점 후기였습니다.
예산은 총 79000원 정도 소요되었네요. (2인)
사진 화웨이 P20 프로 + 푸디 필터 글 kmknim@naver.com / otarumo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