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한달동안 체험단으로 경기도 구리에서 골프연습을 했었습니다. 프렌즈아카데미 구리클래시아 매장에 방문해서 주말마다 골프연습을 하곤 했는데요.
[유튜브 채널] otaru tv, 구리클래시아 프렌즈아카데미 골프연습 브이로그 영상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여기가 돌다리 전통시장 인근이었고 근처에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있는데 한번은 가봐야지 싶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버스로 두 정거장 정도 되고 지하철역 구리역 근처입니다.
백화점에서 식사하는 것은 가끔씩 좋아하는 편입니다. 매번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죠. 일단은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식품관은 보통 지하에 있으니까요.
적당히 한바퀴 둘러보니 이날 점심을 먹을 장소를 골라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자주 가지 못했던 스시집으로 향합니다.
다쯔미 라는 식당을 골랐습니다. 한쪽은 회전초밥을 먹는 공간이고 식사를 위해서는 별도의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동네에서도 가끔 먹는 활어회덮밥을 골랐습니다. 18000원이면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백화점의 물가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식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생강을 잘 안 먹는데 일식당에 가면 생강절임을 자주 먹게 됩니다. 입안이 청량해 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된장국이 나오고 야채와 날치알, 계란말이, 김, 썰어낸 단무지, 그리고 활어회가 담긴 활어회덮밥을 받았습니다.
재료가 신선한 상태에서, 그 다음부터는 양념의 영역이겠지요.
산뜻하게 초장이 올라간 양념, 그리고 숟가락으로 너무 뭉개지 않는 느낌으로 비벼서 식사를 해 줍니다. 18000원이라는 가격은 역시 좀 아쉽지만 모처럼 맛본 메뉴라 그런지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리 롯데백화점에서 식사를 하시게 된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 식품관은 인기가 없는 식당이 없어지고 순환이 빠른 편이라 어느정도 소비자가 찾는 식당들이 오래 자리를 지키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 같습니다.
모처럼 식사 리뷰를 적어 보았네요.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