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어제 낮에 방문한 식당, 장어집 광연수산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어제 골프라운드를 마치고 미사 쪽으로 복귀하여 지인 추천으로 장어를 먹기로 하고 갔던 곳인데,
술 먹으려고 택시 타고 갔고, 그냥 장어집 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장어집 광연수산
서울 강동구 강일동 138-10
저희 배불리 먹고 계산 깔끔하게 했구요. 광고글 아닙니다. ㅋㅋ
이쪽 길로 처음 와본 것 같은데 이 길 쪽에 맛집이 많다고 하더군요. 주변을 지나는 분들이 있다면 식사하시면 좋겠습니다. 메뉴는 물론 장어구이 입니다.
포장된 장어를 골라다가 상차림 비용을 내고 먹는 방식입니다. 일단은 큰거 2마리를 골랐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컸는데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가격을 별도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적당하게 거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날은 평일이어서 직원 분이 장어를 구워주셨는데
위에 적혀있는대로라면 장어는 직접 구워야겠네요. ^^
강일 장어집은 넓은 공간입니다. 일부만 찍어서 애매하군요. 바깥에는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저기서 야채를 공수해 오신다고 합니다.
처음은 가볍게 소맥으로 시작해 봅니다. 장어를 많이 먹어야되서 전 먹다가 소주로 교체했습니다.
반찬은 무난하게 나옵니다. 아까 얘기한 상추가 밭에서 공수해 오는 야채라고 하셨구요.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장어를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먹어본 장어구이 중에는 가장 크기가 큰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를 데려간 지인이 사장님하고 친분이 있다고 하여 특별히
대파를 구워 주셨네요. 장어가 기름기가 강해서 먹다보면 애매해지는데 느끼함을 파가 잡아 줬던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느끼함이 가득할 때까지는 그냥 기본 간으로만 장어를 먹습니다. 어느 순간
파를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미사에서 가깝고, 강일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장어집 광연수산 후기였습니다.
4명이서 먹고 나니 제법 가격은 나왔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