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골프장 근처 식당 위주로 리뷰를 하게 되네요.
아침과 점심을 연달아 같은 식당에서 먹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우연히 그런 날이 있었네요.
여주 캐슬파인 골프클럽 (캐슬파인gc) / 360도cc
여주썬밸리cc 를 가르는 길목에 위치한 식당. 홀인원그늘집 입니다.
캐슬파인cc 아침 티업이라 캐슬파인cc 근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이름이 그늘집인데 상호는 홀인원그늘집 인것 같네요.
여주 홀인원그늘집
경기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351
031-886-2025
작년에도 황태해장국 먹으러 왔었는데,,,,, 암튼 조식메뉴는 소고기뭇국 / 황태해장국입니다.
형과 저는 황태해장국을 주문했구요. 2020년 4월 기준 9000원입니다.
로스트볼 20%할인,
식사한 손님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 2500원에 테이크아웃 제공.
캐디가 식사 예약해주면 식사고객에게 선물 증정 등의 이벤트가 있네요.
우리 캐디는 별 말 없던데..흠.
다른것 보다는 05시 30분~ 영업을 시작한다는 점이 반갑고, 감사합니다.
보통 골프는 6시티업이 잦으니 말이지요.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콩나물이 들어있지는 않고, 버섯과 무가 들어간 황태해장국입니다.
간이 세지 않고 싱거운 편이라, 기호에 따라 새우젓을 넣어 염도조절을 해서 드셔야 할듯 합니다.
다만 아침이라 자극적이지 않은 점에 대해서 한 표를 주고 싶네요.
서비스도 친절하고 좋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식사 주문시 계란후라이도 1개씩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황태해장국이 소화가 잘 되는 편이라 아주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직전에 내장탕을 리뷰했습니다만 (ㅋㅋ) 사실 좀 자극적인 음식이죠.
황태해장국 / 콩나물해장국이 소화가 잘되서 좋아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점심..
라운드를 끝나고 어쩌다 보니 여기를 다시 오게 됩니다. (같은날 2번이라니.)
점심 메뉴로 청국장 2인분하고, 오삼불고기 쌈밥정식 2인분을 주문합니다.
가격은 각각 1인분에 9000원 / 14000원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골프장 점심 단품메뉴 수준까지
가격이 올라가긴 하는데... 나온 반찬이 나쁘지 않고 잘 챙겨 주십니다.
[주변에 몇 군데 식당이 더 있습니다. 지나가며 보니 대부분 쌈밥정식 / 청국장을 컨셉으로
장사를 많이 하고 계시더군요. 요즘 골프장 영업이 성수기인데 식당도 장사가 잘 되길 바랍니다.]
오삼불고기 쌈밥정식 쪽에 초점이 나갔네요. 마침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밥이 뜸을 들이느라 조금 늦게 나와 사진에 없습니다.
쌈밥정식 / 청국장 모두 무난한 편입니다. (딱히 크게 맛있다 라기 보다 무난한 수준)
나오는 반찬의 맛은 좋습니다. 캐슬파인cc / 360도cc 초입에 위치한 곳이라
접근성이 아주 좋다는 점에 한표를 더 주고 싶고, 서비스가 친절하시다는 점.
나갈때 종이컵으로 믹스커피 / 아메리카노 커피도 챙겨주셔서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근처에 공치러 가시면 참고하실 만한 식당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