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나이브스 아웃 후기, 올해의 추천영화

otarumoo 2019. 12.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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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는 Otaru입니다.

이번 영화 포스팅은 올해의 추천영화 가 될 법한 범죄영화, 나이브스 아웃 포스팅입니다.

 

평일 저녁에 나이브스 아웃 상영관인 메가박스 강동을 방문해서 겨우겨우 본 영화입니다.

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이미지 / 영화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그렇습니다 이번 줄거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좋네요(?) 

위 사진 하나하나가 핵심 인물입니다. 가운데 보라색 옷을 입은 간병인을 제외하면 모두가 

작가의 친인척이사랑하는 Otaru입니다.

 

이번 영화 포스팅은 올해의 추천영화 가 될 법한 범죄영화, 나이브스 아웃 포스팅입니다.

 

 

 

평일 저녁에 나이브스 아웃 상영관인 메가박스 강동을 방문해서 겨우겨우 본 영화입니다.

 

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이미지 / 영화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다.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그렇습니다 이번 줄거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좋네요(?) 

 

위 사진 하나하나가 핵심 인물입니다. 가운데 보라색 옷을 입은 간병인을 제외하면 모두가 

작가의 친인척이고, 하나같이 그의 돈을 노리는 인물들이죠. 물론 영화는 돈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나이브스 아웃 후기를 사진과 함께 리뷰해 보겠습니다.


영화는 할란 이라는 베스트셀러 - 추리소설 작가의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인물은

할란의 간병인이었던 마르타와, "할란의 며느리의 딸" 인 멕 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위로하며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처음 도입부분이 시작되죠.

 

할란은 소파에 누워 칼에 목이 그어진 채 숨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호한 상태로,

경찰이 출동하여 할란의 죽음에 대해 자살 / 타살을 판단하는 과정이 이루어 집니다.

왼쪽 / 가운데 인물은 경찰입니다. 능력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이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지요. 관객들이 집중해서 바라봐야 할 대상은, 오른쪽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한

탐정, 브누아 블랑 입니다. 

브누아 블랑, 그는 자기 집 앞에 놓인 현금 다발과 수사 의뢰 내용을 보고 할란의 대저택에 방문해

경찰과 함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게 됩니다.


기뻐 보이는 할란. 그의 생일잔치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 속 모두가 웃고 있지만,,

할란은 생일파티를 마친 밤 2시 전후로 숨을 거두게 되죠.

할란의 양옆에 있는 인물은 딸 / 그리고 사위 입니다. 맨 오른쪽이 할란의 아들, 

그리고 할란의 손자 되겠습니다. (손자도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죠 ㅋ)

할란에게 자금 지원을 받아 나름 성공한 할란의 딸입니다.

무능하고 역량이 부족한 할란 주변의 사람 중에는 그나마 가장 능력이 뛰어난 편이죠.

 

할란과 린다(딸)은 사이가 좋았구요. 그들 사이에는 자주 편지로 의견을 주고받고 했는데,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을 통해 소통하는 것에 대해 린다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후반부, 난장판이 되버린 현장에서  할란이 남긴 편지를 읽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할란의 사위 리처드, 할란의 딸 린다, 할란의 간병인 마르타

할란 가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무능력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리처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을 쭉 보다보면, 할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치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 에서 빌붙어 살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등장 인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치부가 드러나곤 하는데, 리처드의 경우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이를 할란이 알아채 꾸짖는 장면이 나오죠.

할란은 집안일 대부분을 마르타에게 말하곤 했기 때문에 마르타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리처드는 형사들에게 거짓말로 둘러대지만,,,,,

 

할란에게 정식으로 고용된 개인 간병인 마르타, 거짓말을 하면 본능적으로 구토를 하는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탐정 블랑이 미리 그녀를 조수로 점찍어 둔건 그런 이유에서겠지요.

 

집안에 할란 몰래 나쁜 짓(학비 묻고 더블로 가기) / 띨띨한 짓(몰래 소설 판권을 넷플릭스에 팔아

돈을 챙겨 보려는 아들)에 대해 할란이 얘기해 줘서 다 알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할란도, 블랑도 그녀를 이용해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지요.

 

개판인 가족들에 대한 일침과 교통정리 - 할란이 이용한 스스로의 죽음. (스포일러 생략)

마치 도넛의 텅 빈 공간처럼 이상한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욕심. (탐정 블랑)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랜섬 입니다. 

개인적으로 히어로 무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했던 크리스 에반스를

못 알아보고 있었네요. ㅎㅎ. 영화에서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아들을 연기해

후반부에 영화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요.


이 집의 며느리 되겠습니다. 며느리 조니입니다.

남편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할란의 재산에 기대어 딸도 키우고 자기 사리사욕도 채우려 하는

인물입니다.

영화 기생충이 계속 떠오르는 것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유산상속이 뒤집힌 후

가장 열렬히 돈을 바라는 인물 중에 하나죠. 딸을 시켜 마르타에게 전화를 하게 하니까요.

아버지 할란의 명성에 기대어 노력하지 않은 한심한 아들. 월트 입니다.

자식으로 아들이 하나 있구요. 둘 다 한심하기는 매한가지죠. 파티하는 날 아버지의 출판사 운영권한을

뺏기면서 초조해 하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막대한 돈을 쥔 대부의 그늘에 숨어 가만히 돈만 받고 사는 여러 머저리들의 행태를 담은 영화입니다.

사실 돈을 쫓는 게 우리네 인생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영화는 내용에 녹아든 행동방식 말고도

곁가지로 재미가 많은 영화에요.


블랑 탐정입니다. 뒤에 가만히 참관하다가 결국은 수사의 중심에 드러나게 되는 인물이죠.

등장인물들의 거짓말을 가만히 관찰하다가 묻고 싶은 내용을 마르타를 통해 해결하고,

함께 수사를 하면서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쫓습니다. 사실 누군가의 신발에 묻은 흔적으로

이미 사건의 방식을 짐작했다고 하지요. 물론 이 영화는 유언 발표 후 신나게 흘러가는 뒷부분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후반부에는 랜섬이라는 망나니 아들이 정면으로 튀어나오면서 전개됩니다.

유언 발표 후 벙쪄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즐기면서 , 마르타를 데리고 차를 몰아 도망을 가죠.

 

아버지한테 크게 혼난 파티 날, 차를 몰고 가다가 머리가 시원해졌다 라는 대사를 치는데

묘한 의미가 있는 대사입니다.

유언 발표 이후 멍하게 변해 버린 가족들과 달리,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핵심 인물인

간병인 마르타에게 접근해 요구 조건을 말하는 랜섬. 과연 그는 자기 목적을 채우고

나머지 가족들 앞에서 웃을 수 있었을까요?

 

해답은 영화 속에 있습니다. ㅋㅋ

 

 

올해의 강력추천 영화, 나이브스 아웃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안남은 올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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