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입니다. 추석 연휴 전 강진에 있는 다산베아체cc 에 방문을 했었지요.
다산베아체cc 주변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당황했는데..] 동네 슈퍼만 몇개 있는데
들어가기 전에 점심 식사 차원에서 먹었던 황칠코리아 목삼정 황칠갈비탕 (이름 길다..) 리뷰를 해 볼게요.
목삼정
전남 강진군 강진읍 학명리 320-1
사진에 있는 음식이 13000원짜리 왕갈비탕 되겠습니다. 전라도의 음식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반찬이 김치 2종류에 상추겉절이가 전부라 조금 아쉽네요.
국물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잘 될 때는 바깥에 있는 주차장이 꽉 찬다고 하네요. 이따가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걸로...
갈빗대가 상당히 큰 편인데,,, 양도 많지만 생각해 보면 13000원이나 할 가격인가 싶습니다.
당시엔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가성비 관점에서는 많이 좀 아쉽네요.
종업원들은 대부분 외국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수가 많았는데... 한국말은 곧잘 하시더군요.
황칠코리아 라고 하는 기업으로 되 있는 모양입니다. 가게가 상당히 넓었는데
10시 반이면 이른 시간인데 매장 안에 4~5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황칠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겠네요..
바깥으로 나오니 넓게 정원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물론 바닥에 잡초가 좀 있었지만,
어머니가 농장에서 나무 재배를 하시는 것을 본 터라, 이만큼의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화장실이 별도로 바깥에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건물을 개조해서 꾸며놓은 것 같았는데 말이죠.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 날은 많이 더웠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이었는데 의외로 더위를 먹을 정도로 힘들었던 날이기도 합니다. 사실 골프 치기 전에 에너지를 많이 채워둬야 하는데, 경기 전 든든히 먹는 식사로는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가격 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갈낙탕의 경우 2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산베아체cc 주변 맛집이라고 제목에 붙여 뒀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생각보다 식당이 적어서 여기를 그냥 지나가신다면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하셔야 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아침 라운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갈비탕을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과연 정말 맛있는지 아니면 적은 것처럼 갸우뚱 할지는 여러분의 몫일 것입니다.
리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